대신證 “현대글로비스, 충분한 신차 대기 수요…2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

증권·금융 입력 2022-06-20 08:29:59 수정 2022-06-20 08:29:59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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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20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중국, 러시아 그리고 화물연대 파업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봉쇄 등에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수준은 역사적 최하단에 위치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5,337억원, 영업이익 4,2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해운과 반조립제품(CKD)부문의 호실적에 대한 전망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2분기에도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완성차 수송 등의 해운부문과 CKD사업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CKD 부문은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 영향은 있으나, 이를 제외한 해외 공장들의 가동률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완성차 해상운송(PCTC)부문도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해외 중고차 사업의 확대를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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