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롯데칠성, 펀더멘털 개선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22-06-21 09:00:07 수정 2022-06-21 09:00:07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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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1일 롯데칠성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음료 부문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고, 지난 6월 8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칠성 지분 20만주 (발행주식의 2.15%)의 블록딜로 인해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5% 가량 조정 받은 상태이나, 주류 부문의 업황 회복과 가격 인상 가능성, 음료 부문의 고마진 탄산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05억원 (+10.7% YoY, +18.2% QoQ), 영업이익은 590억원 (+29.4% YoY, -1.2% QoQ, 영업이익률 8.0%)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9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고마진의 제로 탄산 제품이 2종 (펩시, 사이다) 에서 5종으로 확대 (탐스, 핫식스, 밀키스)되면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고, 주류 부문은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반사수혜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 부문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Q growth(물량 성장)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며 “롯데칠성 주류 부문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총파업에서도 제외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경쟁사들은 지난 3월 맥주 출고가 인상을 단행했으나 롯데칠성은 아직 맥주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며, 대한주정판매에 납품하는 주정 가격 또한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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