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롯데칠성, 펀더멘털 개선 지속”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1일 롯데칠성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음료 부문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고, 지난 6월 8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칠성 지분 20만주 (발행주식의 2.15%)의 블록딜로 인해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5% 가량 조정 받은 상태이나, 주류 부문의 업황 회복과 가격 인상 가능성, 음료 부문의 고마진 탄산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05억원 (+10.7% YoY, +18.2% QoQ), 영업이익은 590억원 (+29.4% YoY, -1.2% QoQ, 영업이익률 8.0%)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9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고마진의 제로 탄산 제품이 2종 (펩시, 사이다) 에서 5종으로 확대 (탐스, 핫식스, 밀키스)되면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고, 주류 부문은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반사수혜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 부문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Q growth(물량 성장)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며 “롯데칠성 주류 부문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총파업에서도 제외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경쟁사들은 지난 3월 맥주 출고가 인상을 단행했으나 롯데칠성은 아직 맥주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며, 대한주정판매에 납품하는 주정 가격 또한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NH투자증권, 2026년 전망 'NH RESEARCH FORUM' 개최
- 파미셀-강남세브란스병원,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MOU 체결
- 네오펙트, 3분기 '턴어라운드' 성공…실적 반등 본격화
- KB금융, MSCI ESG평가 4회 연속 ‘AAA’ 획득
- 국내 사이버 보안 12개 기업,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 농협銀, NH오픈비즈니스데이 개최…강태영 행장 "든든한 파트너 될 것"
- 엔켐, 'ESS용 전해액' 공급 확대…중국 매출 비중 70%
- 뱅크웨어글로벌, MSA 기반 코어뱅킹 솔루션 ‘BX-CoCore’ 출시
- 뱅크샐러드, 데이터·AI 기반 '보험료 줄이기 솔루션' 선봬
- 네이버, 주도주 가능성 볼 시기…목표가↑-미래에셋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 기술 축제 ‘테크포럼’ 개최…장인화 "혁신 기술로 위기 돌파"
- 2제주항공 "1~10월 중국노선 누적 탑승객, 지난해 추월"
- 3롯데GRS, ‘한국에너지대상’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4현대百·홈쇼핑·그린푸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서 ‘1~2위’ 석권
- 5쿠팡, 리빙용품 할인전 ‘와우더리빙쇼’ 진행
- 6NHN클라우드, ‘AES 글로벌 어워드’ 금상 수상
- 7NHN ‘한게임 로얄홀덤’, 신규 오프라인 대회 성료
- 8GS25, 4000원대 미니케이크·1만원대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 9한전, K-전력기술로 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 10네이버,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서 도시혁신 방안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