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원내대표 최용철 "과정은 치열하되, 결과는 하나 되는 의회 만들 것"
"민주당 사랑했던 시민들 차가워진 민심에 무거운 마음"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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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유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의회 원내대표에 선출된 최용철 재선의원은 "과정은 치열하되 결과는 하나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20일 민주당소속 시의원 29명이 모인 의총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받아 원내대표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반면 최근 전북도의회는 민주당 원내대표에 2명의 당선자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재선의원이면 대부분 의회직에 욕심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최용철 의원은 일찌기 전반기 의회직에 나가지 않겠다는 양보의 미덕을 보였다. 제12대 전주시의회 민주당 당선인들은 최 원내대표의 이런 미덕을 알고 단독 원내대표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최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민주당을 사랑해주셨던 민심이 차가운 민심으로 바뀐것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3가지의 실천목표를 제시해 눈길을 끓었다.
우선 "당헌과 당규에 입각한 제12대 전주시의회 더불어 민주당을 만들겠다. 전북도당과 협의와 소통을, 더 나아가 중앙당과의 정책 부문을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후배를 연결·소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 40년이 넘은 의회 역사속에 세대간 격차를 좁혀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 선당후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원내대표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원내에서는 치열한 정책으로 몸살을 앓더라도 의회에서는 늘 하나가 되겠다. 12대 원구성을 앞두고 과정은 치열하되 결과는 하나가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19의 장기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등 서민들의 어려움에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노력하는 민주당이 되는데 함께 해 줄것을 당부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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