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NST와 손잡고 스타트업 39개사에 1,034억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2-06-22 16:31:46 수정 2022-06-22 16:31:46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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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전경. [사진=산업은행 제공]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산업은행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스타트업 39곳에 1,034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연말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6개월을 앞당겨졌다.


이번 투자 대상 스타트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NST 소관 연구기관의 핵심기술을 사업화한 기술 분야 스타트업이다. 산업은행은 2020년 50억원을 투자한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유빅스테라퓨틱스(50억원),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에프씨엠티(30억원)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자체 보유 벤처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NS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KDB 넥스트라운드에 신설한 스페셜라운드를 통해 NST 스타트업 15개사가 735억원 투자 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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