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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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2 19:31:01
수정 2022-06-22 19:31:01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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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22일 부산시청에서 '노사상생의 공동 경영 정착과 경제 민주화 실천을 위한 세미나 및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이사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노동이사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 마련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부산시의원과 공공기관장, 노총,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세미나에서는 노동이사제의 국내외 운영 사례와 시사점, 부산의 노동이사제 도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노‧사‧정과 시민단체가 한국형 노동이사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2부 출범식에서는 국회의원과 부산시의원, 노‧사 양측 및 정부 관계자 등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노동이사들이 협의회 강령과 창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태진 의장은 "지난 2020년 노동이사제 도입 이후 2년 6개월 만에 협의회가 출범해 노동이사제가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궁극적으로 부산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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