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급식종사자 대상 폐질환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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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3 16:54:35
수정 2022-06-23 16:54:35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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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관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질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2월 타시도의 급식종사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실태 파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학교 급식실 근무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급식실 근무경력 1년 미만인 자는 제외)인 급식종사자다. 검진은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실시하며, 검사 비용은 시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지역 국가폐암검진기관인 고신대학교병원 등 18개 검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진은 급식종사자들의 폐질환 실태를 파악해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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