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공모사업 선정돼···2년 연속 국비 받아
전통시장 및 관광지 정보 등 데이터 구축·개방
[대구=김정희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에서 △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통시장 상점 정보 DB 구축 △VR기반의 데이터 구축을 통한 스마트 관광콘텐츠 제공 등 2건의 과제가 선정돼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22년 공공데이터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본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에 데이터 전문 기업을 매칭하여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 및 데이터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2건의 과제 추진을 위해 6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공급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인턴 26명을 투입해 선정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정보 데이터셋 29건과 관광지 6개 지점에 대한 VR 기반의 이미지데이터 430건 등을 구축할 계획이며, 구축되는 데이터는 검증절차를 거친 후 오는 12월까지 북구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본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들께 유용한 데이터를 구축,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데이터 특화 인재 육성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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