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도서관, 중학생 독서캠프 운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다음 달 30일과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부산지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행복책, 뜻밖의 친구'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학생에게 유쾌한 독서 경험을 제공해 능동적인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오전에 사서와 함께 전자책 활용법을 알아보고 관계의 소중함에 대한 책인 '구미호 식당'을 읽는다. 오후에는 구미호 식당의 저자 박현숙 작가의 특강과 독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에게 맞는 책 고르기, '도서관을 뒤져라' 책 찾기 미션, 자유 토론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체험한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5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에게는 주제 도서 구미호 식당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