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일광 행복주택 샘플세대 품평회

전국 입력 2022-07-01 15:25:37 수정 2022-07-01 15:25:3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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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타입 전체 대상 실시
BMC 스마트홈 자문단, 지적사항·개선의견 등 조치 여부 점검 예정

부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일광지구 행복주택 샘플세대를 방문해 시공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일광지구 행복주택 5개 타입 전체를 대상으로 샘플세대 품평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샘플세대는 아파트 마감공사 착수 전 구조체(건축물 뼈대) 공사가 완료된 저층세대 대상 평형별 1세대를 지정해 미리 마감공사 실시 후 실제 마감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만든 실물주택이다.


김용학 사장과 공사 임직원, 외부 품질점검 전문 매니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25명이 품평회에 참여해 단위세대 디자인과 마감재 수준·시공 상태 품질을 평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의견도 제시했다.


이들은 무장애 공간(Barrier Free), 무화재 공간(Fire Free), 무범죄 공간(Crime Free)에 대한 설계 및 시공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화재상황을 가정해 발코니에 설치된 세대 간 경량 칸막이(화재 시 비상통로)를 여성 품평위원이 즉석에서 파괴시험해 보는 등 입주 고객들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사는 품평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품평회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개선의견 등에 대한 조치 여부는 다음 달 출범 예정인 'BMC 스마트홈 자문단'에서 고객의 눈으로 점검해 품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마감공사 착수 전 단위세대 디자인, 마감자재 수준,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 및 평가해 부족한 부분은 준공 전에 개선하고자 한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질 아파트 공급을 위해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분양주택의 품질수준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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