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산·화명정수장에 분말활성탄 투입·저장시설 설치…이달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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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4 15:34:14
수정 2022-07-04 15:34:14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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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유해물질 유입 농도 따라 분말활성탄 탄력적 투입 가능…고품질 수돗물 공급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덕산정수장과 화명정수장에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54억 원, 시비 66억 원)을 들여 분말활성탄 투입·저장시설 설치를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설은 ▲미량 유해화학물질(과불화화합물 등) 제거 ▲낙동강 수계 유류 오염사고 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염소소독 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 저감 ▲조류에서 기인하는 맛·냄새 유발물질 등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분말활성탄을 투입·저장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다.
시설 용량은 덕산정수장 560㎥, 화명정수장 370㎥ 규모로, 미량유해물질 유입 농도에 따라 분말활성탄을 1~50ppm까지 탄력적으로 투입 가능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진옥 본부장은 "낙동강 수계의 수질사고와 미량 유해화학물질 유입 즉시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대처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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