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초·중학생 대상 '요트체험캠프' 운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9월 5일까지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요트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프는 부산의 특색 있는 해양스포츠인 요트 종목을 대중화시켜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 관내 초등 3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60명 모집에 1,65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기수별(20명씩) 3주간 6회 운영한다. 월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2시간씩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에서 딩기요트 체험과 수중 적응훈련, 해양스포츠 체험, 크루저요트 체험 등을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부산시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요트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