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정부에 산업은행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과제 건의"

전국 입력 2022-07-08 19:45:46 수정 2022-07-08 19:45:46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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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서 지방분권 등 국정과제 논의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은행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부처 주요 간부,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공정과 상식이 강조되는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그간 지방 중심 국가로의 재편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방의 강력한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박 시장은 국정과제와 연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현재 가장 빠르고 주요한 지방 균형발전 전략이며, 엑스포 유치의 전제 조건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과 북항 재개발 문제 등을 부산시가 주도권을 갖고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부산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업은행 이전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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