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 야구팀 '부산시 시민야구단' 내년 1월 창단

전국 입력 2022-07-11 13:32:51 수정 2022-07-11 13:32:51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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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선수 모집 시작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야구의 도시 부산에 실업 야구팀 '부산시 시민야구단'이 창단된다.


부산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산시체육회는 11일 오후 '부산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염종석, 주형광 등 전직 스타플레이어들과 이대호, 한동희, 최준용 등 롯데자이언츠 간판스타들도 함께 자리한다.


이날 시와 KBSA,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 시민야구단의 성공적인 창단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에는 ▲KBSA는 시민야구단 창단 추진 ▲시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산시체육회는 역량 있는 기업이 시민야구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시민야구단은 오는 10월부터 창단을 위한 선수 모집을 시작한다. 서류 심사와 실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동계 훈련과 리그 참여 준비 마무리 후 내년 4월 KBSA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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