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 공포

[고양=이승재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12일 제정 공포했다.
지난 3월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법적 위임 사항과 시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조례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행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시책 규정 ▲기후위기 대응사업의 시행 ▲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육성 ▲녹색생활 운동 등에 대한 지원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설립·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추진하고 고양시 예산편성 및 집행과 결산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운영, 기후위기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생활 성장을 위한 생산·소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인센티브 부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방안을 마련했다”며 “탄소중립 지역사회 이행과 확산을 위한 녹색생활 운동·교육·홍보 등을 통해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과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lsj0168@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참여
-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 개관 18주년 ‘복운축제’ 성료
- [제52회 고창모양성제 개막] 600년 읍성서 감성에 '흠뻑'
- 김한종 장성군수 "주민의 목소리가 공모사업 예산 확보 결실"
- 인천시, 시민이 강사가 된다… ‘인천형 시민교수’ 본격 추진
- 구리시, ‘2025 소상공인연합회 워크숍’서 상생 간담회 열어
- 의정부도시교육재단, AI로 영어학습 혁신 나선다
- 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콩 선별 셀프 작업장' 운영…농가 호응 커
- 서울경제TV 광주전남 주식회사, 스카이장례식장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10만명…외국인 관람객은 3.7%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참여
- 2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 개관 18주년 ‘복운축제’ 성료
- 3600년 읍성서 감성에 '흠뻑'
- 4동성제약 “인가 전 M&A로 거래재개”…기업 정상화 의지 천명
- 5영우디에스피, 'SEDEX 2025' 참가…반도체 관련 솔루션 공개
- 6에어버스-캐세이, 980억 공동 투자…SAF 생산 확대 가속
- 7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 8티로보틱스, 'SEDEX 2025' 참가…유리기판 진공 이송 로봇 공개
- 9에코프로, 창립 27주년… "글로벌 생산체제 강화"
- 10케이지에이, 코윈테크·탑머티리얼과 합동 IR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