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도 폐선부지을 휴식공간으로 '굿 아이디어'

전국 입력 2022-07-13 16:56:46 수정 2022-07-13 16:56:46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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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리메타누리길 총 1.3km 구간 야간경관조명 설치

익산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사진=익산시)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인화동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지난해 산책로 일부 구간(200m)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야간경관조명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추가로 1.1km 구간에 추가로 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길게 뻗은 산책로에 볼라드 조명을 이용해 철길을 연상케 했으며, 단조로운 산책로에 메타세쿼이아를 향한 간접조명으로 다채로운 빛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 운영시간은 매일 일몰 시부터 23시까지로 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 충전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솜리메타누리길은 폐선부지 4.2km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를 식재해 조성한 도심 속 숲길로 대간선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1.3㎞) 흙콘크리트 포장, 쉼터 설치 등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돼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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