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뿌리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지원”
충주뿌리산업단지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태정기공 등 11개사 탄소중립·ESG경영 선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4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태정기공에서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와 탄소중립·ESG경영 간담회 및 동참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두환 충주시 부시장, 신태수 협의회장 및 회원사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함께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업종과 기업단지 중심의 탄소중립·ESG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주조·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고탄소 배출업종이 주를 이루는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충북뿌리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탄소중립수준진단 성과보고 ▲제조 현장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 소개 ▲고효율 시설 도입, 협동화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기업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태수 협의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은 ‘탄소중립·ESG경영’ 동참을 선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와 선언식에 이어 태정기공의 생산 현장을 찾아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1년 설립된 태정기공은 자동차용 냉간단조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탄소중립·ESG진단을 통해 업종별 탄소저감 및 ESG경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을 통해 환경규제와 ESG경영 확산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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