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유럽 ‘47도’ 폭염… 더위 피해 물속으로 ‘풍덩’ 外

경제·산업 입력 2022-07-17 21:57:24 수정 2022-07-17 21:57:2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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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47도’ 폭염… 더위 피해 물속으로 ‘풍덩’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과 함께 유럽 각지에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거리에선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가 필수품이 됐고, 해변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 로자 지역의 경우 한때 낮 최고 기온이 46.3도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고, 리스본도 41.4도로 7월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역시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인 38.7도가 올여름 깨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위도가 높은 유럽에서 무더위가 ‘일상’이 된 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별세…장녀 이방카 생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이자 이방카 트럼프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삼남매의 친어머니 이바나 트럼프가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이바나가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바나는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삶을 살았다”며 “이바나의 세 자녀 도널드 주니어, 이방카, 에릭은 그녀의 자랑이자 기쁨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딸 이방카 전 선임고문 역시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는 똑똑하고 매력적이며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가족들은 이바나의 사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소방당국을 인용해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전했습니다.

 

△ 中 2분기 성장률 0.4%…2020년 우한사태 후 최저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가 성장률을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최악으로 끌어내렸습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약 29조2,000조 위안(약 5,73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은 우한 사태 충격이 가장 컸던 2020년 2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에도 크게 못 미쳤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12일 열린 전문가·기업인 좌담회에서 “예상 밖의 심각한 충격으로 새롭게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는 등 2분기 경제 발전 상황이 지극히 순탄치 못했다”며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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