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다문화·탈북학생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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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5 16:27:51
수정 2022-07-15 16:27:51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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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한국어 학급과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탈북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다문화·탈북학생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문화·탈북학생 529명이 참여했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보이스트레이닝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한국어 자음과 모음 발음 규칙, 기본 억양 연습, 문장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낭독 연습 등 기초 발화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수업은 학급당 10~14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아카데미가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진로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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