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약자 콜택시 서버 해킹…비상대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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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8 20:49:22
수정 2022-07-18 20:49:22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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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오전 3시 10분경 특별교통수단 콜 관제시스템 관리 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마비돼 비상대응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해킹 사태 이후 관련 부서인 사회복지처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 상태를 유지하고 콜 관제시스템 관리 업체에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
공단은 현재 두리발 차량 이용 고객과 복지 매니저(운전자)를 유선을 통해 수동 연결로 전환한 상태다.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의 경우, 이용자가 배회 차량을 직접 이용하거나 과거 이용했던 차량 기사에게 직접 연락해 차량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산시와 공단은 올 연말까지 도입 예정이었던 차세대 통합콜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 장애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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