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년까지 205개 읍면동에 마을건강센터 설치

전국 입력 2022-07-21 16:44:38 수정 2022-07-21 16:44:38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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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마을건강 생태계 조성·지역사회 기반 주민건강관리 실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2030년까지 205개 읍면동에 마을건강센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건강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마을 내에 설치돼 주민에게 기초 건강 측정과 상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주민 건강 공동체를 운영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7년 반송지역에 처음 생긴 이후 확대돼 현재 71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마을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건강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마을건강 생태계를 조성한다. 주민 건강관리군을 구분·등록해 일상적 건강관리와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반한 주민건강관리도 실천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두가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가 부산 전역에 설치되면 15분 건강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건강센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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