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신항 6부두 진입도로 개통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건설사무소와 공동으로 조성 중인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내 신항 6부두 진입도로 1.8㎞ 구간을 2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연간 195만TEU 이상 화물 처리와 5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신항 6부두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운영을 위한 필수 항만 인프라다.

해당 도로가 포함된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제2,3공구) 조성사업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BPA는 도로부지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구축해 관리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신항 6부두 진입도로 개통으로 부산항 신항의 물류처리 능력과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게 됐다며 "BPA는 부산항 관리주체로서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