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머물자리론' 내달 16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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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22 14:48:05
수정 2022-07-22 14:48:05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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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총 500명 모집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3분기 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16일부터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2.0%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이번 3분기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며, 총 500명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산시 거주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만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부산시 소재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주택소유자나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주거),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머물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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