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 전기전자·제조업 외국인 자금 유입…코스피 2,412선 회복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26일) 국내증시는 7월 FOMC를 비롯한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에 따라 제한적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 투자자가 전기전자, 제조업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키우자, 하락 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전장 대비 0.27% 내린 2,397.27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2,395.17p까지 내렸다. 장중 개인이 매도전환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2,412.96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7억원, 464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479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42개 종목이 상승했고 358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건설업(+1.43%), 섬유의복(+1.32%), 통신업(+1.03%), 종이목재(+0.88%) 등이 올랐으며, 서비스업(-0.51%), 금융업(-0.28%), 보험(-0.25%)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0.77%), SK하이닉스(+0.50%), 삼성SDI(+0.90%) 등이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12%), NAVER(-1.21%) 등이 내리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789.93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688억원)은 매수하고, 외국인(-534)과 기관(-102)은 매도해 유가증권시장과 반대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68%), 펄어비스(-1.89%), 천보(-0.90%) 등이 내렸으며, 엘앤에프(+2.03%), HLB(+0.12%), (카카오게임즈(+2.23%) 등이 오르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 육성 법안 통과와 SK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란 소식에 반도체주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6만1,700원에, SK하이닉스는 0.50% 오른 1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0원 내린 1,30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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