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ITT 자동운송시스템 개발 성과 점검 워크숍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항만 내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개발(ITT 자동운송시스템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 점검 워크숍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ITT 자동운송시스템 개발과제는 지난 4월 해양수산분야 R&D 전문기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공모에 BPA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과제는 연구개발비로 3년간 국비 141억 원 등 약 180억 원을 들여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효율화를 목표로 ▲2대 1세트로 20피트 혹은 40피트 컨테이너를 이송할 수 있는 배터리 기반 모듈형 셔틀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상하역할 수 있는 스테이션 ▲셔틀과 스테이션의 운행 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운영관리시스템 ▲구난차량 등의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전체 참여 연구기관이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양산ICD를 방문해 기반시설 등을 점검하고 모듈형 셔틀 설계, 이적재 스테이션 개념 설계, 운영관리 시스템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BPA는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중 30%를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 화물의 운송 효율화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본다. 또 탄소배출과 배후도로 정체, 터미널 혼잡 등으로 발생되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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