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 보며 공포 체험도…'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진행

전국 입력 2022-08-02 17:13:43 수정 2022-08-02 17:13:4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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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9월 2일 매주 금요일 진행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주요 귀신 출연진.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여름을 맞아 공포 체험 이벤트로 부산시티투어 야경투어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티투어 레드라인·그린라인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송도구름산책로와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야경을 감상하고 주요 관광지에서 공포 체험을 실시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안내 역할을 맡은 영도할매가 부산역에서부터 탑승해 지역의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고, 태종대유원지에 도착하면 창귀와 장산범, 처녀귀신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용 요금은 성인 15,000원, 소인 8,000원으로, 탑승객 전원에게 여름용 부채를 증정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특화콘텐츠로 오는 9월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 2층 버스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반려견(유기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을 선발해 설채현 수의사와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하고, 반려견 관리법 강의까지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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