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까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추진

전국 입력 2022-08-08 21:26:51 수정 2022-08-08 21:26:51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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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장년 1인 가구도 사업 대상 포함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억9,000만 원을 들여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수영구, 사상구 등 6개 구가 선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독사 위험자 관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기존 실태조사 등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 고립 가구(고독사 위험군)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청년·중장년 1인 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은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위한 공통 사업과 구의 실정에 맞는 ▲안부확인 중심형 ▲생활지원 중심형 ▲심리·정신지원 중심형 ▲사전·사후관리 중심형 등 4가지 선택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2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통해 위험군 선별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달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서구·사하구·수영구·사상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인적 자원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중심형 사업'을, 중구·동구에서는 안부확인과 생활지원 등을 혼합한 '혼합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중앙정부 사업과 기존 시가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해 사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청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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