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프리미엄 막걸리 '푼주'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2-08-09 09:38:54 수정 2022-08-09 09:38:5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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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평주조]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국 술 문화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는 석탄주’, ‘부의주’, ‘백화주  3종이다. 선조들의 주조 방식에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재현했으며, 재료에서 오는 자연 감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석탄주(惜呑酒)’는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 아까워 탄식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로, 가벼우면서도 자연적으로 나오는 탄산감이 식전과 식사 중에 입 안을 정리하기에 좋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12도로, 은은한 단맛과 산미, 단정한 바디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의주(浮蟻酒)’는 발효 시 떠오르는 찹쌀의 모습, 음식과 어우러지는 술의 텍스쳐가 모두 ‘하늘에 뜬 구름’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어졌다. 알코올 도수 8.5도이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잔잔한 여운의 단 맛으로 식전, 식중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백화주(百花酒)’는 알코올 도수 8.5도로 술병을 따면 ‘꽃으로 가득한 뜰의 향기처럼 신선한 향취’가 느껴진다. 풍성하고 기분 좋은 단 맛을 자랑해 따로 마시거나 마지막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적합하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막걸리 3종은 요리명인 김세진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와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추후 전국 유통 및 대중화도 고려 중”이라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막걸리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술의 재발견과 세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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