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지킨다…부산 반려견 순찰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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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1 14:36:13
수정 2022-08-11 14:36:13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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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남구·수영구 거주 반려인 30명 모집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펼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경위는 최근 반려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
우선 남구와 수영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달 30일까지 남구·수영구 거주 반려인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 요소 발견 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또 시설물 파손과 생활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는 부산시 콜센터에 신고하는 등 활동을 펼친다.
자경위는 순찰대 활동 중 조치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해 지역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이번 시범 사업 종료 후 효과 등을 분석해 부산 전역으로 순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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