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 주거시설 확보 '청신호'
광주시, 국토부 300호 규모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
2027년부터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주택 단지 내 건립 예정
GGM 직원에 안정적 주거 제공해 상생형지역일자리 지속성 확보

[광주=신홍관 기자] 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주거시설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의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300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지역전략주택 건립 공모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부와 LH가 800억원(국토부 640억원, LH 150억원)을 투자해 1만㎡의 부지에 300호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된다.
특히 국토부와 LH가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하지만, 입주자 선정은 100% 광주광역시장이 정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과 GGM 직원의 주거 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략주택이 건립되면 GGM 직원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면서 보육·문화·체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단지 내에 별도의 시비 약 150억원를 들여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도 건립할 계획이어서 GGM 직원들의 직장과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간 GGM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주거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지난 7월4일 GGM을 찾아 “광주시가 직원 여러분과 맺었던 주거보장 등 사회적 합의를 그동안 이행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사회적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지역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 시장의 약속이 지켜짐은 물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임금 제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이번 지역전략주택 건립에 끝나지 않고 GGM 직원들에 대해 공동복지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거비 20만원도 지원대상 확대 및 금액 상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직원 장학금·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담양, 농촌소득사업' 재정난 악화만↑…과감한 포기 '승부수' 성공 부른다
- 영덕군, 영덕 물가자미 축제. .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 영덕군,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교육 내실화 방안’ 학술대회 개최
- 부산교육청, 5세 유아 대상 '가을 숲에 물들다' 숲체험 행사
- 대구대 심준호 교수팀, 셀레늄 이용한 친환경 수전해 촉매 개발
- 포항시, ‘2025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 11월 개최
- 포항시, 2027년 ICLEI(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총회 개최도시 확정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100배 더 즐기기 위한 팁 홍보
-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완료···27일 새 청사서 업무 스타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기아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 2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다이닝 신제품 3종 출시
- 3'담양, 농촌소득사업' 재정난 악화만↑…과감한 포기 '승부수' 성공 부른다
- 4영덕군, 영덕 물가자미 축제. .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 5영덕군,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6"지속가능 K방산 조성 앞장"…한화, 협력사와 상생 수출 박차
- 7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교육 내실화 방안’ 학술대회 개최
- 8"김창훈·김완선, 음악을 그리다"…갤러리 마리 특별전 개최
- 9SES AI, 배터리 소재 개발 AI 플랫폼 최신 버전 'MU-1' 공개
- 10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