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정관선(1단계) 예타 대상사업 신청

전국 입력 2022-08-12 19:36:17 수정 2022-08-12 19:36:17 유태경 기자 0개

1단계 월평~좌천구간, 2단계 노포~월평구간…1단계 우선 추진
예타 통과 시 사업비 60% 국비 지원 받을 수 있어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439억 원을 들여 기장군 월평리~정관 신도시~동해선 좌천역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된다.

시는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구간을 1단계, 노포~월평구간을 2단계로 나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예타 신청에 따라,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친다.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타 통과 시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도시철도 조기 구축과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교통불편 해소 및 도심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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