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 모바일 앱 '올컨e' 출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운영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ChainPortal)의 모바일 앱 신규 명칭을 '올컨e(AllCON-e)'로 결정하고, 16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은 수출입 및 컨테이너 운송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 간의 정보 실시간 공유를 목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앱(app) 하나로 모든(All) 컨테이너(CONtainer)를 처리한다'는 의미의 올컨e는 체인포털에서 제공하는 9개 기능 중 ▲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IS) 등 3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BPA는 항만물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올컨e를 통해 원하는 컨테이너 화물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터미널 생산성을 높이고 운송사의 배차 효율을 증대하며, 운송기사들의 터미널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운송기사가 궁금해 하는 각종 항만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운송기사의 정보에 대한 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