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을지연습 22~25일까지 실시

[순천=송이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대응으로 축소 시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적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어느 때보다 굳건한 비상대비태세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실전 연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순천시의 을지연습 참가 기관은 군·경·소방·유관기관 등을 포함해 2000여 명이다.
시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지난 16일 위원 25명이 참석한 ‘순천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당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무자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노관규 시장은 “국가비상 대비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여주기식의 연습이 아닌 실전적인 훈련이 실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으로 실시된다. 또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부서(과) 단위별 직제를 실제 편성해 개인 전시 임무카드 및 전쟁 수행기구에 대한 임무를 확인하며, 전시대비계획의 시행 절차를 숙달하는 행동 위주의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4일차인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및 화재 진화 훈련’을 진행한다.
순천시와 민관군경, 소방·유관기관이 업무협력을 통해 테러 및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훈련을 병행한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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