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현장 체불 실태 특별 점검

전국 입력 2022-08-22 15:39:05 수정 2022-08-22 15:39:05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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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사항 발견 시 현지 시정·영업정지 등 행정조치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건설현장 노임·공사대금 등 체불 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산하 건설 관련 공기업 등 70여 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 점검반을 꾸려 관내 건설현장 70여 곳을 방문 점검한다. 


특별 점검반은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여부 ▲공사·하도급 대금 집행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적기 지급 여부 등 건설공사 관련 각종 체불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관계자 면담과 현장 서류 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으로 발견한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또는 영업정지, 입찰 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관내 건설현장의 하도급 및 자재·장비 업체로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독려도 진행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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