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고독사 방지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 시범사업

전국 입력 2022-08-22 16:18:07 수정 2022-08-22 16:18:0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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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직원이 AI 스피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유태경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은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동작감지 카메라 및 모니터,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원격 안부 확인과 자가 건강관리, 각종 안전사고 및 고독사 예방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수요조사와 상담, 동의절차를 거쳐 대상 세대 모집 후 연령·정서·신체적으로 취약해 집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5세 이상 노인 2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사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주 2회 세대방문 서비스를 시행할 생활지원사 12명을 모집했다. 생활지원사들은 평소에는 방문 돌봄서비스와 기기활용교육, 화상전화를 통한 비대면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 위험감지가 있으면 즉시 안부확인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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