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부산서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열린다…유치 확정

전국 입력 2022-08-23 20:43:34 수정 2022-08-23 20:43:3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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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400명 이상 뇌 신경 관련 전문가 참가

교토 전전차대회 부산 개최 확정 사진.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신경중재치료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WFITN)'가 오는 2026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일본 교토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교토 전전차대회(WFITN Kyoto 2022)에서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의 부산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는 2년 주기로 열리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2026년 하반기 부산에서 열릴 학회는 벡스코에서 5일간 열리며, 40개국 1,400명 이상의 뇌 신경 관련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에 대한뇌혈관내치료학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용삼 교수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인 신용삼 교수는 신경중재 분야 영상의학 임상강사 과정을 신경외과 전문의로 국내에서 처음 수료했으며, 현재까지 6,000례의 뇌동맥류 환자를 치료한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평을 받는다. 


또 국내 최초로 심뇌혈관병원을 개설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심뇌혈관병원장을 작년까지 역임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뇌혈관치료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앞으로도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원체계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의 입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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