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부산시,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2-09-01 12:11:11 수정 2022-09-01 12:11:11 송이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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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협력키로

순천시는 부산광역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송이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행사 개최 협력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조성에 관한 정책 협조 정원박람회장 내 부산 참여정원 조성 및 입장권 구입·판매협력 생태관광 및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상호협력 등 생태경제적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부산광역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원을 조성해 부산 유치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 및 국내외 홍보 등 박람회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부산삼락생태공원이 제3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 지정 및 생태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내년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더불어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순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부산은 과거부터 을숙도 생태공원 조성,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건립 등 우리 시와 생태적으로 비슷한 도시로 현재는 국가정원 지정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박람회와 국제정원박람회라는 큰 행사의 유치와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점에서 생태경제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도시발전과 영호남 화합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박람회로 내년 41일부터 10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7개월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내년 11월 최종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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