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립 준비 청년 집중 사후 관리 나선다

전국 입력 2022-09-06 08:12:17 수정 2022-09-06 08:12:1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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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2022년 7월 보호종료된 청년 대상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9~10월 두 달간 집중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긴급 지원 대상자 조기 발굴과 필요 자원 연계 등을 위해 이번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후 관리 대상은 2017년 7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보호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이다.

자립 지원 전담기관인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의 자립 지원 전담 인력이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준평가와 사후관리 모니터링지를 활용해 기본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초기 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립지원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월 1회 상담과 함께 소득·주거·취업·심리정서 등의 자립지원비 지원과 민관 자원 연계 집중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4월 구·군 관할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 준비 청년 전체 명단을 확보했고, 8월 말 기준 전체 1,092명 중 794명에 대해 기본 사후 관리를 마쳤다. 이 중 145명을 자립지원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집중 사후 관리 기간에 사후 관리 미실시 인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기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기존 실시 인원에 대해서도 생활 상태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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