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4시간 태풍 대응…발로뛰는 신속 현장 빛나
노관규 시장 철야 근무 후 피해 현장 달려가…"시민 불편 없도록 빠른 복구"
[순천=송이수 기자]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5시를 기해 순천을 지나감에 따라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순천시는 ‘힌남노’가 거센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이었으나 다행히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을 보면 연향동 등 18개소에 가로수 68그루가 전복됐으나 현장 대기 중인 공무원이 출동해 빠르게 복구 중이다.
농작물 피해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해룡면 상내리의 논 10ha가 침수되고 벼가 20% 정도 쓰러졌다.
수확을 앞둔 낙안면의 배는 50ha에10~20%가 낙과됐다는 피해가 접수됐다.
또 서면 구상마을 476가구가 새벽 4시 50분에 정전됐으나 현장을 지키고 있던 서면장이 신속 대응해 1시간 만에 전기가 복구됐고 송광면 우산리 국도변에 쓰러진 나무도 송광면장이 빠르게 대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추석을 앞두고 강력한 태풍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초긴장 상태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민관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다시 한 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전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고 24개 읍면동도 상황에 맞춰 신속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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