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 한류관광코스 영상공모전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대구·경북지역 내 숨겨진 한류 관광지와 관광코스를 발굴하고, 매력적인 한류 여행 목적지로서 대구·경북을 알리고자 이달 5일부터 1개월간 전국 대학생 대상 한류관광코스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내 관광 관련학과 전공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전 소재는 대구·경북 지역의 한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음식, 인물, K-pop, 드라마·영화 촬영지, 쇼핑 등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여행코스를 영상에 담아내야 한다.

공모부문은 5분 내외 분량의 V-log 부문과 10초 ~ 60초 내외 분량의 숏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별 유튜브 계정에 제작 영상을 올린 이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게는 150만원, 최우수상은 부문별 1팀에게 각 100만원, 우수상은 부문별 1팀에게 각 50만원, 입상은 총 10팀으로 각 10만원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 이후 재단에서는 대구지역 여행사와 협력해 수상작을 활용한 대구 한류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범상품을 운영한다.

또한, 수상작과 여행상품의 홍보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관광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열정과 함께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와 신선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대구·경북 한류관광코스 영상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상공모전 사이트에서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