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내년부터 관내 중학교 80% 자유학기제 운영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관내 중학교 171교 중 138교는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33교는 교원수급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관내 중학교 171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희망 계획을 조사했으며, 자유학기제 운영 방식으로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자유학년제 운영 중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다.
2016년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1학년 1개 학기 동안 일제식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교과 수업은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하고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의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 방침에 따라 자유학년제 운영을 확대했고, 지난해부터 전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됐다.
2025년 적용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유학기제가 1학년에서 1개 학기로 운영되며 운영 시수도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조정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2023년에는 학교 희망에 따라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내년부터 80% 이상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함에 따라 2024년에는 전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YGPA·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예산현황 포함] 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