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호남권 최초 '순천웹툰페스티벌' 개막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시민로에서 열려

[순천=송이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시민로)에서 ‘2022 순천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순천웹툰페스티벌은 웹툰 창작자와 시민, 웹툰 산업계와 지역 대학(순천대, 청암대, 제일대)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호남권 최초의 웹툰 행사다.
행사는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산업 연계 잡페어 ▲한‧중‧일 작가교류 행사 ▲코스프레 경연대회 ▲김규삼 작가의 실패학 콘서트 ▲전국학생 순천웹툰 공모전 ▲플리마켓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툰 잡페어는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웹툰의 길을 걷는 청년들에게 취업 매칭, 작품 피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로와 웹툰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웹툰 공모전 ▲웹툰캠퍼스 교육 수강생 교육 결과물 콘테스트전 ▲한·중·일 초청 작가전 ▲지역작가 작품전 ▲지역대학 작품전 등이 준비되어 다채로운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1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초청작가의 드로잉 쇼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 ‘하이브’의 인기 웹툰 작가 김규삼의 실패학 콘서트가 열린다.
또 17일에 진행될 웹툰 관련 코스프레 페레이드와 경연대회는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로에서는 중고 만화책과 웹툰 관련 굿즈를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만화의 창’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에서는 지역 리쇼어링 기업 홍보관, 지역대학 홍보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홍보관이 열려 시민들에게 웹툰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천시 웹툰문화와 산업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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