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재야행…"시민들에 행복한 가을밤 선물하다"
[순천=송이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순천시의 가을밤을 밝혔던 첫 번째 문화재야행이 6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스트링 아트를 소재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표현해 하나 된 시민들의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와 해설 투어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도심의 옥천변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문화유산 연계 장소로 이끌어낸 점과 야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 속 캠핑을 시도하는 등 차별화된 시도가 눈에 띈다.
또 대형 가수의 콘서트가 아닌 지역의 실력 있는 전통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민들의 참여로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돼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야행 평가를 담당했던 전문가들도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야행을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의 취지를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곳이 순천이다”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객의 연령도 낮아지며 젊은이들의 축제로 평가받은 점도 행사의 역동성과 다양함을 표현하는 요소다.
또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체험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기도 했다. 이에 순천시는 앞으로 체험 등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을 더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순천 문화재야행은 총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2차 행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media-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투트랙(two-track) 전략 앞장
- 정연욱 의원 "선관위는 본분 지켜 공정한 결정 내려야"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페이 확대…골목상권 온기”
- 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 확장 개통
- 고양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 국립공원공단, 농협과 함께 연말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온정 전달
- 민주당 안도걸 의원 “1400원대 '뉴노멀' 지속 우려, 특단의 외환대책 시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그룹, 美 필리조선소 인수 완료…韓 기업 최초
- 2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6,600억원 확정
- 3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
- 4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5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마리포사’, 크리스마스 스페셜 페스티브 메뉴 공개
- 6함께일하는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 후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성과 발표
- 7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한정 오프닝 특별 패키지 선보여
- 8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온라인 콘텐츠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세미나 개최
- 9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10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