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창업 혁신 경진대회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이 ‘2022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창업 혁신 경진대회’에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창업 혁신 경진대회는 예비·초기 스타트업 창업가 및 국내외 혁신 아이디어 보유자들이 모여 창업 혁신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전국규모의 경진대회다.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조연희 씨(만 24세), 박수영 씨(만 22세), 송주아 씨(만 19세), 김민지 씨(만 20세) 등 4명으로 구성된 ‘우아한자매들’팀은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카페 추천 서비스 창업 아이템으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카페 추천 창업 아이템은 주변의 카페 정보와 SNS 기능을 활용해 카페와 고객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우아한자매들’팀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주최 측의 지원으로 대만에서 열리는 2022 미트 타이베이 스타트업 페스티벌 참가 자격을 얻고, 16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상을 받은 김민지 씨는 “i-경영회계계열에서 주최한 교내 창업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에서 교수님들께 멘토링을 받고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이번 대회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아이템의 지속적인 개발로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경영회계계열 박광오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은 매 학기 교내 창업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모의 창업까지 하는 창업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실제 창업 지원 및 창업 후 경영 관리까지,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