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 개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SW·AI 분야 디지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대전(충청권), 23일 부산(영남권), 27일 전북(호남권)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6개 협‧단체의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한 후 직장 내 교육(OJT), 실습프로젝트(캡스톤) 등 기업 맞춤형 훈련과 연계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서울 소재 민간학원 5곳을 지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생의 최소 50% 이상을 벤처기업 등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다.
한편, 내년부터는 서울 소재 민간학원에서만 진행한 SW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벤처협‧단체와 대학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에 당장 투입 가능한 인재를 대학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초에 수도권 대학을 포함해 선정될 20개 대학에는 학교-협회 컨소시엄별로 약 5억원의 지원금을 보조하고, 유관 벤처협‧단체와 기업 연계 훈련과정 개발, 해당 대학 졸업생 채용확약 기업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는 지방에서 진행하는 만큼 비수도권 대학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 희망 대학(수도권 대학 포함)은 이번 설명회에서 6개 협‧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하면 협‧단체에서는 해당 대학에 기업 매칭과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이끌어 내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들이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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