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정거래협약 이행 ‘최우수 등급’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2-12-21 09:12:59
수정 2022-12-21 09:12:59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2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국내 대·중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자금, 기술 등을 지원하거나, 법에 규정된 것 보다 높은 수준의 거래조건을 적용해줄 것을 사전에 약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가공 난이도가 높은 고가의 원자재가 많이 사용되는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협력업체의 손실 비용을 감면해 주고 품질개선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업체 귀책으로 발생한 원자재의 손실비용을 감면해 주는 세부 제도를 마련해 협력업체가 고난이도 부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 매일 협력업체를 방문해 맞춤형으로 현장 업무를 지원했다. 신규 작업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품질 향상과 불량률을 줄이는 데 힘쓴 결과, 협력업체의 제품 품질이 2021년 대비 31%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인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