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본격 운영
재활용품을 돈으로.. AI 무인회수기 운영
재활용으로 돈도 벌고 순환경제 이바지, 일석이조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내년 1월부터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과 캔을 회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본격 운영한다.
북구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대현어린이공원, 금정어린이공원 등 총 2곳에 2대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과 캔을 회수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계로, 누구나 수퍼빈 앱에 회원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활용품 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수퍼빈 앱에서 현금으로 환전신청 할 수 있다.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센서를 기반으로 오염된 재활용품은 투입구에 넣어도 회수되지 않고 반납되므로, 이용자는 재활용품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궈야하며, 투명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회수기에 투입해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실천을 통한 순환경제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무인회수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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