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1,100억원 규모 변압기 3,500대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3-01-31 15:23:29
수정 2023-01-31 15:23:29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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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HD현대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미국 전력회사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로부터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총 1,062억 원 규모다.
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을 구축할 때 꼭 필요한 지상형 변압기다. 주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설치된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미국 텍사스,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주(州)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배전 변압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배전 변압기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RE100’ 달성을 다짐하는 등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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