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 유일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클린룸’ 착공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미래형 반도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경상남도 유일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클린룸’ 착공식을 6일 오후 1시 30분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351동) 뒤편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지역 국회의원, 경상남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 고교, 산업체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클린룸은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개발, 설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 교육 등의 공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USG공유대학에 참여하는 경남지역 내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연구소’의 형태로 마련된다. 규모는 연면적 280㎡, 지상 1층이며,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3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클린룸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기온·습도·기류·기압 등 반도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일정 규격에 맞게 관리되는 공간이다. 경상국립대와 USG공유대학은 이번 클린룸 준공을 통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겸비한 반도체 연구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권순기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급부상함에 따라 미래형 반도체 기술 개발 및 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는 USG 클린룸은 경남지역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좌용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USG공유대학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각 대학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월 1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울산·경남혁신플랫폼, 경남도내 산업체, 연구소, 고등학교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지역 특화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 ▲USG 공유대학 반도체 인력양성 계획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경남 지역 반도체 특화 기술 ▲팩키징, 모듈 산업 현황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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