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기술 사업화’ 돕는다…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28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R&D 성공·특허등록기술 대상 종합지원…지난해 사업화 성공률 55.6%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완성도 및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진단한 뒤, ▲사업화 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 등 유형별로 사업화를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2022년 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55.6%로, 정부 R&D과제 평균 사업화 성공률 42.9%보다 12.7%포인트(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대상은 정부 R&D 성공판정 및 특허등록 기술 중 제품 양산 및 매출 발생 등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화 지원은 시장성이 부족한 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향상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8,000만 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기술성 보완이 필요한 기업에 시장요구에 맞춘 기능개선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지원한다.
기술이전은 기술완성도 및 시장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이전을 희망할 시,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신탁을 활용한 기술거래와 보호를 돕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28일 18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진공 ESG진단기술처, 권역별 경영지원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신산업, 초격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우수한 기술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S-OIL, AI 기반 구매 시스템으로 혁신 가속화
- 이형배 대표이사, 인젠트 이끈다…AI·데이터 플랫폼 강화 박차
- BMW 내쇼날 모터스, 평택 전시장 새로 단장해 오픈
-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 기념 '40대 한정' 한성에디션 출시
-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파이터 ‘시라누이 마이’ 업데이트
- 볼트테크코리아, 롯데하이마트와 '아이폰 17 업그레이드 서비스' 출시
- NHN링크, 1010석 규모 ‘티켓링크 1975 씨어터’ 공연장 3일 개관
- 카카오,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진행
- 에스디생명공학, 한국기술교육대 ‘현장실습 우수기업’ 선정
- 구리도시공사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2025 공공혁신서비스 이노스타 인증 획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 2추석 연휴, 광한루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특별공연 열린다
- 3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 4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 정상화..."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본격화"
- 5인천시, 주민이 결정한 29억 원…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6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2031년 개통’ 향한 긴 여정
- 7경기신보, "상인 위기 극복 돕겠다"...현장 소통 나서
- 8남원 가을축제 D-14…드론·흥부·야행 어우러진 3대 축제 개막
- 9계명의대–DGIST, 미니코스트리 교과과정 공동 개발 위한 협약 체결
- 10영덕군, 2025년 3분기 군정 발전 유공자 군수 표창 수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