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체험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정 학교 500만원 예산 지원, 1교 1생태전문가 연계 예정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교의 생태공간을 학습의 장으로 확장해 체험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도교육청은 학교 안과 학교 밖의 생태 환경을 학습의 장으로 확장시켜 학생과 교사의 소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2023 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공모를 추진한다.
‘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사업은 학교 운동장 및 주변 공간의 곤충, 식물 등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학교의 생태지도를 만드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생태공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20개 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실행할 예정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의지와 교육 여건의 적합성 및 운영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500만원의 예산 지원과 1교 1생태전문가를 연계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생태지도 만들기’는 학교의 학년 및 학급을 연구 학년(급)으로 선정해 담당교사와 생태전문가가 협력수업으로 생태탐구 수업을 진행하고, 전 교사 대상의 생태교육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연구 학년(급)의 1년간 생태탐구 수업의 결과물로 ‘학교 생태지도’를 제작하고, 이 결과물을 모든 학년에서 활용해 지속적으로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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